자쿠지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산세는 고결이 공간에 담고 싶었던 문경의 모습이었습니다. 문경하면 문경새재만 알던 고결이 처음 문경에 왔을 때 희양산, 주흘산, 대야산과 같은 수많은 명산들이 만드는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보고 느꼈던 그 놀라움을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멀리 문경의 산마루 풍경을 빌려온 자쿠지 공간과 사색하며 거닐 수 있는 정원에서 고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휴식을 경험해보세요.


티 클래스


고결에서는 숙박 손님에 한해 경험하실 수 있는 티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선생님이 직접 방문하여 문경의 도자기, 문경의 차, 직접 만드신 다식을 제공해 드리고 차문화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프로그램입니다.

차문화를 막연히 고급 문화라고 생각하시고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쉽게 차를 접하실 수 있도록 차선생님과 많은 고민을 하면서 준비하였습니다.

고결에서 맞는 아침을 차와 함께 시작해보세요.

(클래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부탁드립니다.)


홈웨어


문경의 천연 염색 공예가 누비진 진계숙 디자이너님과 고결을 위한 홈웨어를 기획했습니다.

고결의 고즈넉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는 상상을 하며, 고결 공간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어울리는 색감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옷감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깃의 누빔, 고급스러운 색상의 고름에는 디자이너님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담겨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쉽게 세탁하고 다림질 없이 간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원단으로 제작했습니다.

디자이너님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베어있는 홈웨어를 입고 생활 속에서 휴식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커피


문경 가은에 자리한 고더스 로스터리와 함께 문경 오미자의 향미와 문경 한지의 은은함을 떠올릴 수 있는 원두를 준비했습니다.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까지 다섯가지 맛을 가지고 있어 이름이 지어진 오미자처럼 코스타리카 원두는 상쾌한 신맛과 부드러운 고급 화이트 와인 같은 뒷맛이 느껴지면서 적절한 바디감과 꽃 향기처럼 입안에 남는 향기로운 감칠맛이 일품인 커피입니다.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 무산소발효 원두를 사용하였으며 은은한 시나몬의 향, 갈색 설탕의 단맛, 그리고 후미에서 느껴지는 베리류의 상큼함이 특징입니다. 

고단한 하루의 마침표, 그리고 '고결 싱글 오리진'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세요.